왜 손이 저릴까요?오늘은 손이 저리는 병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 중 하나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한 수술에 대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sincerelymedia, 출처 Uns plash 손이 저림을 유발하는 질병은 몇 가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을 조사합니다.1. 목 디스크 2. 흉곽출구증후군 3. 팔꿈치터널증후군 4손목터널증후군의 손이 저리면 위의 4가지 정도를 많이 의심하는데, 모두 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그 외에도 뇌졸중 초기의 증상이나 당뇨병의 경우에도 손 저림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출처 : 예성병원 홈페이지

출처 : 연세건우병원 홈페이지 중 가장 흔한 병이 손목터널증후군인데, 과도한 손가락 사용이나 손목 사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지나치게 손을 쓰면 위 사진의 손목 인대(횡수근 인대)가 비대해지고 그 아래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저림 증상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특징은 위 그림의 왼쪽과 같이 엄지 손가락에서 네 번째 손가락의 절반까지 저리고 작은 손가락은 저리지 않습니다.제 경우는 손가락의 저림과 함께 팔 전체가 심한 압박통을 느낄 때도 많았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이런 통증은 잘 때 심한데 특히 새벽에 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활동을 하면 통증이 가라앉습니다.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면 활동 중에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손목 터널 증후군이라는 이름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고 생각합니다만, 손목이 아픈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만, 저도 손목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ily apavlov, 출처 Unsplash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 원인으로는 과도한 손목 사용과 손가락 사용으로 보는 것이 지배적입니다.손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봐야죠.또한 폐경 이후 중년 여성의 발병률이 높지만, 손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한다는 것이군요.제 지인 중에서도 40대 남성이 양손 모두 발병하여 최근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제 경우 초기에는 가벼운 저림이 끊임없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어떤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심지어 팔꿈치부터 손가락 끝까지 통증이 심해 잠을 못 잔 경우가 많았습니다.활동 중에는 증세가 별로 나타나지 않아 잘 때, 특히 새벽에 통증이 심해 고통 없이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초기에는 이러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몇 년을 지내며 5, 6년 정도 지내다가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한의원에서 시작해 병원 투어를 정말 많이 했지만 정확한 병명도 모르고 다시 세월을 보냈습니다.결국 이번에는 뿌리를 뽑자는 생각으로 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진단을 받아 이미 보존적 치료시기를 놓친 상태여서 바로 수술을 했습니다.양손 모두 증상이 있었지만, 오른손 쪽이 심한 상태이므로 오른손을 앞으로 나아가고 1년 후에 다른 손도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통증이나 저림이 전혀 없어서 매우 편안하고 좋습니다.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했을 텐데 안타깝지만, 이미 지난 일인데 후회해도 소용이 없지요.
그럼 이제 손목 터널 증후군에 대한 진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직접 경험한 바로는 근전도검사와 MRI검사로 진단하는데 근전도검사는 목부터 손끝까지 구간별로 전기자극을 주어 신경전달속도를 측정하여 신경이 좁아진 부위를 발견하게 됩니다.MRI 촬영을 통해 병증 부위를 정밀 분석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보존적 치료보존적 치료방법을 살펴보면 부목을 고정시키는 방법, 소염제 등의 약물투여 방법, 주사치료법, 체외충격파 등을 이용한 물리치료 등이 있는데 모두 초기경증의 경우에 효과가 있습니다.일정 기간 보존적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이미 중증도 이상 진행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

출처:연세OK병원 홈페이지 지수술적 치료는 위 그림과 같이 수근관유리술 또는 횡수근인대절개술이라는 수술이 일반화된 수술법입니다.인대를 절개하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것은 기우였습니다.수술 직후에는 잡는 동작을 하지만 제약을 받지만 3개월 후에는 평소보다 50% 정도 회복되고 6개월 후에는 780%, 그리고 1년이 지나면 100% 가까운 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또한 2 센치 정도 절개하지만 흉터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수술 후 2년이 지난 저의 오른손입니다.수술 직후부터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여 오염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소독을 하여 남들보다 흉터가 짙게 나타났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습니다.수술 후 소독은 2일에 1회 뿐이지만, 과하면 흉터가 짙어지는 것 같네요.

출처 : 연세대경병원 홈페이지의 두 번째로 비절개 내시경적 수근관 유리술이 있는데, 최근에는 이 수술법도 일반화된 것 같지만 흉터가 작아 수술 후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통증이나 수술 후 경과는 앞에서 서술한 절개형 수근관 유리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손을 씻을 때 편하고 절개한 부위보다 내시경을 넣기 위해 뚫은 구멍이 작기 때문에 빨리 감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그라미 부분이 내시경을 삽입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곳인데, 손목 주름 부분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꽤 과장해서 포장띠를 두르고 있는데 다음날은 모두 떼고 가로 5센티미터, 세로 7센티미터, 드레싱밴드를 붙이면 되는데 그때부터는 활동하기 편해집니다.수술은 수면 마취 후에 실시합니다만, 한잠 자고 나면 위의 사진 상태가 되어 병실에 와 있었습니다.당일 퇴원해도 되지만, 당일에는 몸 상태가 나빠서 운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 더 입원하고 퇴원했습니다.처음엔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2, 3시간이 지나자 좋아졌어요.

밴드를 붙인 사진이 없어서 포토스케이프로 그려 넣었는데 이 정도 상태가 되네요.

비절개형으로 수술하면 이렇게 생겼는데 절개형에 비해 손바닥 부분에 상처가 없기 때문에 손 씻기가 훨씬 편합니다.절개형은 2주후에 보푸라기를 제거하고 비절개형은 1주일~10일후에 상처가 아물어요.


제가 수술한 곳은 서울 대입구역 근처 연세건우병원인데 여기 수부클리닉 문홍교 원장님 실력이 좋아서 믿고 맡길 만하죠.물론 요즘은 일반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서울은 물론 지방 종합병원이나 미즈부 전문클리닉이 있는 전문병원에서도 자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약 저처럼 손 저림이나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하루빨리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수술까지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너무 늦으면 수술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므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후 회복에 좋은 손운동과 마사지 영상을 올리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후 잼잼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 직후는 가볍게, 그리고 호전도에 따라서 조금 잡는 힘을 높이면 되지만, 무리는 금물이다.이 조이기 운동도 수시로 해 주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에는 절개한 가로수근 인대가 양쪽으로 갈라져 딱딱해져 절개부위가 함몰되고 양쪽 모두 딱딱한 상태이지만, 이 딱딱한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하면 서서히 풀어지고 부드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