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랑 무슨 상관이야? [수원갑상선] 갑상선과

갑상선암은 진행속도가 느려 수술 후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갑상선암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 수술범위가 커지거나 수술 후에도 삶의 질이 나빠질 위험이 없지 않습니다. 특히 갑상선암 치료를 위해 갑상선을 제거하게 되어 목소리의 변화와 저칼슘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 불편을 겪게 됩니다. 목소리 변화의 경우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으나, 저칼슘혈증은 혈중칼슘농도가 낮아짐에 따라 각종 불편한 증상과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때 혈중칼슘농도는 비타민D의 결핍과도 관련이 있으며, 비타민D 결핍은 갑상선기능장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과 비타민 D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려 주실 수 있습니까?●비타민D 결핍시 뼈 약해지고 구루병 등의 위험 높아져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에 뼈 건강과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 결핍이 계속되면 혈액 속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의 석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뼈에서 탈무기질화돼 뼈가 약해지고 쉽게 골절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루병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비타민D는 칼슘대사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하여 거의 모든 세포에 있는 비타민D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비타민D와 갑상선 질환, 비타민D 결핍으로 자가면역질환 가능성 높아져 갑상선도 영향

이러한 비타민D가 결핍되면 갑상선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비타민D는 그 활성체가 호르몬으로 작용하지만, 갑상선 호르몬과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흥분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가 결핍되면 신체의 각종 생리적 기능 유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자가면역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낮으면 자가항체가 많아지지만 자가항체의 조정에 이상이 생겨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과 같은 갑상선기능장애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자가 면역 질환이 그레이브스 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는 또 다른 자가 면역 질환 하시모토 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갑상선암 환자에게서 비타민D 결핍이 나타나거나 폐경기 전 여성에게 비타민D 결핍이 있는 경우 갑상선염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 이유로 갑상선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위해 식이 요법과 함께 비타민 D를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비타민D와 칼슘대사갑상선암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장애로 저칼슘혈증 유발

갑상선은 알려진 대로 신체 대사와 관련된 호르몬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에는 갑상선 이외에도 부갑상선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부갑상선에서는 부갑상선 호르몬(PTH)을 분비하고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칼시토닌(CT)이라는 호르몬처럼 혈중 칼슘대사와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 전 절제술(total thyroidectomy)을 할 때 갑상선과 가까운 부갑상선도 함께 제거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부갑상선이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부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여 혈중 칼슘 농도가 저하되면 저칼슘혈증(hypocal cemia)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저칼슘혈증은 칼슘 농도가 정상 이하(8.5mg/dL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비활성형 비타민 D를 활성형인 칼시트리올(calcitriol)로 바꾸는 과정을 촉진하는데 칼시트리올은 소장에서 칼슘 이온을 흡수하여 혈중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D 섭취량이 부족하면 칼시토리오가 만들어지지 않아 칼슘이온의 흡수가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갑상선암 수술 후 칼슘을 보충하는 치료와 칼슘 생성과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저칼슘 혈증에 의한 증상, 손 저림, 다리 저림,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납니다.

저칼슘혈증은 체내에서 만들어지거나 대체되는 양보다 손실되는 칼슘이 클 때 발생합니다. 만약 소아에게 칼슘 부족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골격계의 변형을 가져오거나 골발육 부전으로 인한 구내병성 소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저칼슘혈증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주로 입술, 손 저림, 다리 저림과 같은 느낌이 나타나지만 피부감각의 이상, 근육경련, 발작 등 근육과 신경계통에서 흥분성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치하면 골다공증, 부정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도 있으므로 단순히 영양소 부족 정도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비타민D 결핍 치료법은?●빠른 결핍 치료는 비타민D 주사요법 도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과다해진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가 진행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갑상선 질환의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면 비타민D를 적절히 보충하여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유일하게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햇빛을 통해 피부에 합성되는 영양소이나,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야외활동 부족으로 햇빛을 충분히 받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촉진시키기 위한 혈중 비타민D의 적절한 수치는 40~60ng/mL이며, 식이요법으로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신속하게 결핍을 해소할 수 있는 주사방법으로 비타민D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암으로 갑상선 전 절제술을 받았다면 저칼슘 혈증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칼슘 보충과 함께 비타민 D 보충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별한 증상이 없는 저칼슘혈증이라면 칼슘보충제를 복용하여 치료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만성적인 저칼슘혈증이나 급성 저칼슘혈증의 경우 비타민D 주사를 통해 예방과 치료를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거나 갑상선질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평소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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