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폭행 의혹 연루…●1년 3개월 만에 검찰 송치
배우 이규항, 취중폭행NO, 건강상 드라마 2편 하차 연령학력 프로필
최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연 예정인 작품에서 잇따라 하차한 배우 이규한이 폭행 시비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이규한은 “결코 폭행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규항 프로필 출생 1980년 8월 4일 (41세) 전라남도 완도군
신체 178cm,70kg,AB형
학력 윤중학교(졸업) 여의도고등학교(졸업) 국민대학교(연극영화과/중퇴)
가족의 부모님, 누나.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제대
데뷔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
이규한은 9일 자신의 SNS에 폭행 의혹과 관련해 “안 좋은 소식을 전해 마음이 무겁다”며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저를 괴롭히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현재 소속사가 없다 보니 많은 기자들이 저에게 전화해 주고 있다”며 “제가 이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지면서 일일이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다시 건강해진 뒤 그때도 저에게 관심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을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최근 이규한이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린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규한은 자신의 SNS 계정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해 사실상 활동 중단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이규한은 한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사건, 안 좋은 일로 두 드라마에서 내리는 게 아니다”라며 “건강상 문제가 있는데 증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라며 여러 추측에 선을 그었다.그러나 지난 8일 이규한이 지난해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이규한은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운전자는 이규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린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게다가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TV가 없어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송치까지 1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규한이 쓴 글 전문이 규한입니다. 안좋은 소식을 전해서 그냥 마음이 무거워요. 2020년 8월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저를 괴롭히고 있군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저는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같은 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많은 기자분들이 저한테 전화를 해주시는데 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다시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에게 관심이 있으면 직접 찾아뵙고 그 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