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이 없는 급성 담낭염, 담낭 절제술 후기. 복강경, 단공 수술

빠르게 요약하면 오른쪽 갈비뼈가 아픈 담낭염 증상이 있지만 담석이 없어 확인이 늦었다.응급실 가서 엑스레이 찍고 내과 가서 초음파 찍었는데 문제가 없대.CT를 찍어 담낭염을 확인하고 그날 밤 수술을 했다.담석이 없으면 초음파로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증상이 있으면 CT 찍어보는 것을 추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찾아주시는 것 같아서 요즘 제가 조금 서툴렀다는 후회가 있었는데 관련 글을 포스팅합니다.난치병 혁명-생즙에서 발췌한 어느 날 한 환자가 어릴 때부터 설사를 자주 했는데 갑자기 방귀…. m.blog.naver.com 사실 병원에서 논스톱으로 수술이 결정돼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볼 시간도 없었는데 담낭 절제술을 앞두고 꼭 장기를 떼야 하는지, 왜 저한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대기하면서 많이 생각했거든요.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첨부하는 포스팅입니다!잊을 수 없는 9월 10일. 아무렇지도 않게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고 회사에 들어갔다.

급성 담낭염 증상 회사에서 갑자기 장이 꼬이는 것처럼.오른쪽 갈비뼈 밑이 너무 아팠어.그런데 사실 제가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처음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소화가 안 돼서 배가 아픈 편인데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저는 초민감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그냥 소화제를 먹고 걸어서 좋아진 편이었다.병원에도 몇 번 갔지만 초음파를 해도 담석이 없어서 스트레스인 줄 알고 그냥 약만 일주일 동안 먹었다.

그러다가 금요일 밤 혼자 있는데 갑자기 너무 아픈 것이다.밤이라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 우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사랑의 병원에 갔다.(매우 춥다.) 가능하면 택시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가는 것을 추천) 가는 도중에도 3번 주저앉아 쉬었다가 겨우 도착했다.정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이게 뭘까 싶을 정도였다.도착해 엑스레이를 먼저 찍었지만 문제는 없었다.햄버거를 먹었다니, 음식 조심해서 먹으라고 하고, 수액 맞을 때도 와서 먹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를 하고 간 의사 선생님…^^;

어쨌든 야근을 하던 남편이 놀라 급히 달려와 옆에서 저렇게 앉아 걱정하고 기다리던 제 남편.

수액 맞고 좀 나아져서 주말 또 잘 먹고(..) 월요일에도 역시 오른쪽 갈비뼈 밑이 계속 뻐근해서 늘 다니던 회사 옆 내과를 찾았다.선생님께서 초음파를 한번 해보자고 하셨다.(초음파는 담석이나 혹, 용종 같은 것을 보는 것이고 엑스레이에서는 체하거나 가스가 찬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담낭염 증상인데 담석이 없어서 담낭염은 아닌 것 같다고 하셨다.(담낭염은 담석이 90%) 그래도 내과 선생님, 꼼꼼한 성격이다.서초동 삼성내과 추천합니다.아무튼 선생님께서 제가 이 증상으로 온 게 세 번째 정도라서 2차 병원에 가서 CT를 찍어달라고 바로 소개서를 써주셨다.

내과 선생님 말로는 여성들은 골반염 염증이 담낭으로 올라가 담낭염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30대에서도 발견이 많은 편이라 선생님은 피츠휴커티스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한다.그렇지 않아도 증상이 반복되니 꼭 CT를 찍어보라고.그래서 가장 가까운 순환기내과가 있는 2차 병원에 CT소개서를 써줬다.게다가 결과를 듣고 전화도 주신 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CT를 찍었는데 세상에.조영제 주사선을 분리하지 말 것. 왜 그럴까요?저는 별거 아니라는 얘기를 들으려고 CT를 찍었을 뿐인데.

내과 선생님이 급성 담낭염으로 지금 담낭염이 심하다고 금식한 김에 오늘 당장 수술해달라고.맹장과 달리 담낭은 터지면 좋지 않다고 하셨다.외과로 바로 연계해 주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외과 선생님은 어차피 약으로 고쳤는데, 금방 또 염증때문에 재발하니까 수술하라고…^^;;;;;로 수술을 결정했다.

우선 라인을 유지하고 회사로 달려가 회사 업무 정리를 하고 병가를 건네왔다.정말 다행인 것은 회사 근처라서 할 수 있었다.

9/13 월요일 밤에 수술.나는 서초동 기쁨병원에서 수술을 했다.회사가 남의 일이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했지만 병원도 쾌적했고 병동 간호사가 불친절한 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왜냐하면 의사가 너무 친절하거든.

내 남편 집에 가서 입원 준비물을 가져왔고 본인 증명사진을 가져왔다.자기가 너무 보고 싶은데 핸드폰도 쥘 힘이 없으면 보라고 혹시나 해서 가져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고 사랑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本当に···。 사랑스러운 내남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원해있는동안 매일 퇴근하면서 1층에 들러 얼굴을 도장을 찍고 갔다.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금지되지만 1층에서는 잠시 물건을 주고받는 정도는 가능해 다행이었다.

오른팔이 이미………………………………………………………………………………………………………………………………………………………………………………………………………………………………………………………………………………………………………………………………………………..덕분에 수술한 다음주가 추석이었는데 시가산소가 있고(잇몸으로 산소도 간다ㅋㅋ) 며느리니까 몸이 불편한 게 마음 불편보다 낫죠.ㅜ 다들 아시죠? ㅜ 어른들이 이렇게 아픈데 왔나 봐 걱정 많이 하고 영웅 대접을 해주셨다.

수술 리뷰!!!!!- 수술 수술은 정말 무서웠다. 너무 무서웠고 전신 마취라는 것을 처음 해보니 더 공포심이 컸다.근데 막상 수술실에 들어가면 끝이고 수술 후가 정말… 지옥이다. 수술 직후 구역질에 구토감이 많이 있었다. 아파서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직원을 찾아 내뱉고 싶다고 약 5번 말했지만..”그냥 내비쳐”라는 의사의 말에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병실에 옮겨지고 나서도 계속 구토감을 호소했더니 주머니를 하나 쥐어졌다.(심적안정) 근데 이때부터 정말 지옥. 너무 아픈데 전신마취로 폐가 줄었다고 잠들지 말고 숨쉬라고.정신차리라고 간호사분이 계속 얘기한다. 그런데 이미 리뷰를 많이 읽고 정말 열심히 호흡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 아프다.담낭염에 걸려 응급실 갈 때 통증이 10분의 1도 안 될 정도로 정말 아프다. 정말 아파. 아프면 무통 주사 버튼을 누르라고 하는데 정말 누르게 돼. 정말 수술 후가 제일 아파. 정말 정말… 복강경 수술 후 제일 힘든 건 배에 힘이 안 들어간다는 거그런데 간헐적으로 기침이 나오는데 배에 힘이 안 들어가니까 기침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기침을 한 번 할 때마다 배꼽이 발사되는 것 같고 정말 아프고 이제 기침을 할 때 너무 개운하다.코아의 힘이 무엇인지 알게 된… 기침, 웃음, 앉거나 누운 일어나는 것 배변, 그 모든 것이 배에 힘이 있어야 한다.

  • 식사!!! 분명 담낭을 떼면 고기도 못 먹고 소화도 안 되고 우유도 못 먹는 이런 리뷰 정말 많이 읽었는데 수술 후 병원 밥에 돼지고기 볶음(신)과 떡갈비가 나왔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 당연히 그땐 난 못 먹었지만 옆 병상의 똑같은 수술을 한 아주머니는 다 비웠다.그냥 배고프지 않을 만큼만 먹어서 피곤했어. 대부분 내 주식은 포카리스웨트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포카리는 마셔도 되고 과일 음료 등은 소량은 있지만 가능하면 피하겠다며 잘 지켜줬다.그리고 3일 입원하고 바로 퇴원했는데 퇴원한 후에도 미역국에 밥을 많이 지어 먹었다.이틀 후에 낙지죽을 먹었는데 소화가 안 돼서 또 흰밥에 미역국만 먹었다.그리고 일주일부터는 아주 잘 먹었고 추석 후 주엔 돼지토로 국수까지 친정에 가서 잘 먹고 왔다.먹는 것은 거의 문제없이 다 잘 먹지만 확실히 매운 것과 과식하면 배가 불러진다.담낭 절제술 후 식사는 정말 사람 바이인,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의사선생님께 물었더니 커피도 하루에 한 잔으로 바로 마셔도 된다고 하셔서 특별히 피하는 음식이나 호불호는 없다고 했다.먹어보고 내가 안 되거나 배가 불편하면 먹지 말라고 – 정답인 것 같아

체중 수술을 했으니까. 몸이 힘들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확실히 5kg 정도 살이 빠진다.근데 금방 다시 살쪄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배에 힘이 없을 때까지가 마지노선이고 뒤는 그대로 원래대로 유지된다.자주 먹거나 밥에 미역국만 먹던 보상심리에서도 자주 먹게 된다.그리고 나는 빵을 잘 먹지 않았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매일 빵 생각이 나서 빵을 먹고 있다.가끔..^^;;;;;;;;;;;;;;;;;;;;;;;;;;

  • 화장실 리뷰처럼 먹고 중간에 가서 이 정도는 아직 한 번도 없었다.대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자동으로 집에 돌아와 화장실 뉴스가 온다.그리고 나는 원래 변비가 있었지만 수술 후에는 없다.먹은 만큼 다 나오는 느낌이 들어.(아는 사람만 아는 그 느낌) 원래 화장실 가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갑자기 아! 배가 아파! 하고 싶을 때 화장실 가면 돼.

  • 배꼽염증 복강경(맹장, 담낭) 수술 후 배꼽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보통은 일주일 전에 확인되고 퇴원 후 외래를 볼 때 발견되는데 나는 그 후 갑자기 그 아래가 사과처럼 부풀었다.색깔도 분홍색으로 바뀌었다.항생제와 소염제를 처방받고 일주일정도 먹어서 좋아졌어!하지만 처음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했다가 크면 배농(마취 없이 날것으로 수술 부위를 칼로 잘라 고름을 짜는 것=지옥2)해야 할지도 모르니 본인의 배꼽을 잘 확인해야 한다!

+) 회복(사람마다 다르니 내 경우에만 일단 기록) 회복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더듬어 기록하면 먼저 담낭을 적출해 그 부위가 너무 아프다.수술 후 입원 기간과 첫 외래 진료까지는 오른쪽 갈비뼈 아래(허리 쪽이 아니라 등 쪽)가 따끔따끔 아프고-밥을 먹으면 위와 담낭 부분이 막힌 것처럼 아프다.수술 후 일주일이 지난 뒤부터는 담낭 자리 등은 괜찮고 대부분 담벼락 싸움이다.걷는 것만으로도 배꼽이 하늘거리는 느낌을 알 수 있다.근데 그게 점점 하루하루 좋아져거동은 일주일 정도면 괜찮아지고, 뛰거나 빠른 걸음은 힘들지만!운동이나 목욕 등도 2주 후에는 가능하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주변을 정상적인 회복의 기점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3주까지는 배꼽이 불편하다. 기침이 나면 배꼽이 발사되는 느낌이었다. 정확한 표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술 부위가 눌려서 그런데 바지가 다 배꼽에 오는 것밖에 없어서 ㅠ_ㅠ; 배꼽 수술 부위에 실밥이 있는데 그게 녹아서 없어지기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해서 그때까지는 원피스나 고무바지만으로 살아야 할 것 같아.

건강이 최고다. 나는 혈액검사를 자주 하는데 염증수치 등 관찰하는데 급성이라 몰랐다.젊은 사람들은 급성의 경우 세포활동이 활발하고 더 안 좋다고-그리고 착하게 살자고 또 세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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