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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원호입니다 오늘은 제가 Sia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알고 있던 Sia의 노래와 소개할 Sia의 ‘Snowman’이라는 노래의 차이점, 그리고 느낀 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Sia는 1975년생 호주 출신이고요 약간 특이하게 생겼는데 Sia의 그런 헤어스타일은 Sia만의 스타일이고 굉장히 독특하죠 근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Sia가 어떤 사람인지 보다는 Sia가 추구하는 메시지, 그녀의 음악 철학 등 그런 부분들을 잘 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Sia에 대해 이야기를 할 시간은 아니지만, Sia의 노래 Snowman에 대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Snowman을 소개하기 전에 보통 Sia에 대해 잘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몇몇 알고 있는 Sia의 인기곡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장원호의 Sia에 대한 경험 Sia의 Snowman을 알기전에 https://youtu.be/PonUS87YeqwSia의 Cheap Thrills라는 노래입니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저는 음악평론가(음악평론가)가 아닙니다.) 아주 밝고 경쾌한 비트로 음악이 시작됩니다. 가사 자체도 뭐 다가오는 금요일, 토요일에 실컷 놀고 싶은 어떤 Sia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아요 또 “돈이 없어도 네가 있으니까 나는 괜찮아” 식의 메시지는 굉장히 좋아요 굳이 우리는 비싼 음식, 값비싼 광경, 값비싼 것을 소비하지 않으면 재미있게 놀 수 없는 그런 진부한 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결국 나이가 들면 소비도 그만큼 늘어나는 법이죠. 만약에어떤초등학생이있다고가정을해보세요. 그들은 1만원에도 재미있게 놀아요. 하지만 성인이 똑같이 1만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초등학교 때 1만원의 행복을 절대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Sia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저도 그냥 걷기만 하다가 놀이터에서 놀고 1+1 음료수 마시면서 논 적이 있어요. 돈이 없었던건 아니에요. 재밌던 시절이 있었어요
https://youtu.be/h3h035Eyz5ASia의 Unstoppable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지만 Sia가 초라했을 때,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 어떤 초라했을 때, 또 그런 것들을 결국 드러내고 당당하게 대면했을 때의 그런 감정들이 느껴져요. 결국 어떤 두려움, 초라한 현실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갑옷을 입고 브레이크 같은 건 없는 포르셰와 같은 그녀의 강인함, 자신감, 용기가 느껴지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그녀는 가장 어리석다고 욕하거나 소리를 듣거나 미소를 잃지 않으며, 눈물이 나더라도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무너지지 않으려는 Sia의 굳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iPut my armors on’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Sia의 단어 선택에 보면 “갑옷”, “기관총”, “방탄복”, “리코쳇”과 같은 단어 선택의 화려함이 느껴집니다. 추가적으로 영감을 얻었던 Sia의 노래는 우리를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울 노래를 작곡하는 아티스트입니다.
https://youtu.be/KxnpFKZowcs 는 매우 유명하지요, David Guetta 의 Titanium 입니다. Sia가 피처링한 노래예요 사실 가사는 Sia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Sia의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예요 특히 단어도 몇 가지 꽃이 피는 것이 있습니다. Machine gun, bullet proof, ricochet 등등 뭔가 남자다워? 그런 단어들을 Sia가 잘 녹여낸 것 같아요 이 세 단어는 제가 만약 티셔츠를 디자인한다면 타이포그래피로 어떻게든 제 나름대로의 아이디어를 녹여서 만들 생각입니다.돌아와서 SIa의 Titanium 노래도 자신이 가는 어떤 고독하고 외로운 길에 돌을 던지는 ‘nay sayers’들에게 자신의 튼튼함을 잘 어필하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쓰러지지 않겠다는 Sia의 노래 중 하나입니다 위로보다는 용기를 내고 싶다면 Sia의 Titanium을 추천합니다.
https://youtu.be/joxBujMflPkSia의 Chandelier라는 노래입니다. 제가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가사가 적힌 영상을 올린 결정적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Chandelier’라는 노래를 잘 모르고 듣다 보면 1, 2, 3, 1, 2, 3 drink 그리고 시원하게 부른다? Sia의 목소리를 보면 그냥 오늘 밤에 뛰는 거야~ 꽤 휘젓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Chandelier 노래의 첫 부분
Party girls don ‘ t get hurtCan ‘ t feel anything , when will I learn ? I push it down , push it downI ‘ m the one ” for a good time call ” Phone ‘ s blowin ‘ up , ringin ‘ my doorbellI feel the love , feel the love
그런 장면을 보면 상처받지 않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Party girl (주점 여호스트 등)로 그녀는 최고의 호스트 입니다. 상처받지 않는다 라는 표현을 시작하면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이 부분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상해서 내 감정은 이미 메말라 버렸다”며, 그래도 최고의 호스트(가수)인 그녀는 자신의 이런 재능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무미건조해지고 감정을 잃은 그녀는 최고의 시간대에 나오는 the one(명성 fame)에만 의존하고 그만큼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그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그다음 가사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녀는 내일따위는 존재하지 않게 술을 마시면서 즐기며 분위기를 가장 highest로 이끌지만 동시에 그녀는 아래를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톱에 올리면서 떨어질 뻔한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그녀는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최고의 호스트(가수)로서 “GOOD TIME”에 불리는 “THE ONE”으로 다가오는 FAME에 중독되었습니다. 제가 계속 상처받을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비슷한 노래라면 “리쌍의 광대”가 있을 겁니다.
잘못된거알면서도이게나답지못한거알면서도그래도나를도와주는무언가에취해술마시는이모습은우리도많이갖고있습니다. 사랑은 없지만, 그냥 외로워서 누구를 만나거나…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잘 표현해 줄 것 같아요그리고 저는 Sia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잘 끓였다?나올 때의 전율? 이랄까, 산뜻하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결국 후회할 줄 알면서도 표현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Sia는 나에게 어떤 가수였을까? 하면요.강력하고 동기부여적이고, 영감적이고, 용기를 주는 그런 가수였습니다.근데…
Snowman, 아주 잔잔한 Sia, 담담한 이별 위에 4개의 노래를 들으면 아시겠지만 Sia는 굉장히 파워풀한 가수입니다. 그런 Sia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Molone Sia 정규앨범 노래를 다 아시는 Sia의 ‘찐빵’ 님은 좀 그렇고 그런 노래가 너무 많은데? 라고 할 수 있죠. 그냥 순수하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이 노래를 2021년 여름에 알게 됐어요.이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1시간 내내 틀었던 영상으로 틀어본 적도 있어요.https://youtu.be/lvFq6JixFrsSia의 Snowman은 위의 4곡과는 달리 매우 부드럽습니다. 되게 슬픈, 애틋한 이별 노래가 아니라서 오히려 더 슬프게 느껴져요 헤어지고 싶지 않은 인연이 있지만 그 인연은 이별을 피할 수 없는,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슬퍼 포기한 Sia의 톤과 슬퍼하는 상대를 안심시키는 듯한 발언, 내가 아니라면 누가 당신의 비밀을 들어주겠는가.네가 아니라면 누가 내 발이 돼 주겠니?서로 필연적인 관계에 대해 얘기하죠. 또 같이 북극에 가자면서 거기서 녹지 말고 영원한 Snow & Snowman으로 살자고 얘기하죠 이건 즉 지금 그들은 북극에 없다는 겁니다. 또한 사계절이 있는 그들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이루어지지 않고, 마침내 녹는 눈이 되어 웅덩이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관계, 눈과 눈사람에게 있어서 겨울의 끝은 곧 지구의 종말로 느껴진 것이겠지요.한 사람은 그 관계를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우 슬퍼하고 있지만, Sia는 그런 그를 안심시켜 줍니다.우리의 관계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Sia도 우리가 영월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체념하며 위로하는 이 모습이 너무 슬프게 느껴집니다.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 울지마 같은 말조차 서럽게 느껴져요.남들처럼 우리도 이 즐거운 날에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쳐야 하는 이 날에 우리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고,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인 오늘, 그래도 행복하게 놀자고 합니다.
저는 여름에 이 노래를 알게 되었고, 전에 다른 노래들과 너무 상반된 Sia의 노래여서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맥주 한병 마시면서 담배 한대 피우며 흥얼거렸던 여름이 그립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