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나랏말싸미 – 단순 국뽕 영화인 줄 알았는데…신선한 상상력에 웅장하면서 재밌다!

우리나라 어음감독 조철현 출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개봉 2019.07.24.

넷플릭스에 나온지는 한참 된 것 같은데 눈에 띄긴 했지만 손이 닿지 않았다. 사실 세종대왕 얘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질렸고, 한국이 최고라는 이른바 국뽕 스타일의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리고 배우들도 뭔가 식상적인 느낌이야. 송광호와 박해일이 연기는 잘하는데 항상 뭔가 비슷한 스타일이랄까. 특히 송광호의 왕 역할은 너무 많이 본 것 같다.어쨌든 조선 역사상 최고의 왕으로서 우리 국민에게 거의 신격에 가까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를 불교적 상상(또는 소수의견)을 더해 신선하게 보여준다.

전미선(왕비) 송강호(왕) 박해일(스님 스님)의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특히 전미선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연기력도 연출도 매우 훌륭하다. 특히 소현왕후의 연기를 맡은 전미선의 자연스러움과 우아함, 품위는 정말 왕가 사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가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니 너무 안타깝다. 이렇게 연기도 잘하고 우아하고 따뜻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그녀가…

우아하고 단아한 배우 전미선 / 그녀가 세상을 빨리 외면해서 너무 아쉽다 / 그래도 이 영화에서 그녀의 느낌이 너무 좋네.

송강호의 경우 과거 왕들의 역할 느낌과는 다른 개성을 보여주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절재선을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박해일의 경우 무난했지만 너무 뭐랄까 직선의 감정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내가 포착하지 못했을까.굵고 묵직한 이야기 외에 젊은 스님과 궁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궁녀 역할을 한 금새록이라는 배우를 발견했는데 너무 매력적이다.스님과 풋풋한 마음을 나누는 ‘지나’ 궁녀 역을 맡은 금새록/조금 나오지만 꽤 매력적인 배우를 찾은 것 같다.나의 이 영화에 대한 즐거움과 달리 나라의 어음은 흥행에 참패하면서 평점도 최악이다. 아마 역사 왜곡 논란이 한몫한 것 같은데.불승들이 한글 창제에 역할을 했다는 극소수설(또는 상상)에 대해서 역사 왜곡이라고 핏대를 세우는 사람도 있으면 위대하게 거의 우리 민족의 신격화된 세종 대왕을 모욕했다고 비난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냥 편하게 즐기고 혹시 그런 일도 있는 것 아니냐고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생각하고 재미 있으면 큰 실수인가?어쨌든 원인이 무엇이며 이 영화는 완전히 흥행에 실패했다. 손익 분기점이 350만명을 넘어서야 하는데 95만명의 관객이 본 몸 인터넷 등을 통해서 본 평점도 5~6점대가 많다. 나의 느낌과 일반인의 평점이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난 일이 있었느냐.내가 보는 관점이 독특하다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과소 평가된 영화 같아 안타깝다. 만약 이 영화 후 음악처럼 역주행이 가능할지 모른다.^^;;저와 비슷한 감성다면 재미 보려고 합니다.이하의 사진은 금·세 로쿠 배우의 사진이다. 이 영화에서 매력적인 배우를 찾고 인터넷에서 찾아본 사진이지만 다양한 느낌이 있다. 함께 눈 요기가 되세요!세련되고 자유로운 느낌?싱싱하고 우아한 느낌?도발적인 형사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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