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투성이 ※※ 극한 주관적인 감상문 나비 ※
본의 아니게 넥플릭스 혹평 리뷰만 하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낙원의 밤> 이후로 너무 싱겁고 재미없는 넷플릭스 영화 보고 남기는 리뷰. 재밌는 거 추천할 거 많은데.^ 자꾸 별로인 것만 리뷰하게 되네.
2021년 8월 20일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신작 스위트걸 인터넷상의 오리지널은 믿고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어쨌든 개봉 빨리 영화 순위 1위지만 신작이라서 궁금하고 무엇보다도 제이슨 모아가 주연이라 모두들 끌릴 것 같다.
넷플이 미끼를 던지자 우리는 그걸 깨문 것이다.
인터넷 오리지널 영화는 늘 그렇듯 절대 거부할 수 없는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운다. 익스트럭션의 햄식이 그랬고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이 그랬다. 팬으로서 당연히 볼 수밖에 없대ㅋㅋㅋ 그리고 장르는 항상 되게 재밌어 보이는 액션 스릴러.예고편은 또 얼마나 잘 골라야 할지 보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게 된다. 하지만 보고 나면 항상 빈약한 이야기, 정말 뻔해 죽게 만드는 전개 등등 감정이입이 잘 안되고 개연성도 항상 아쉽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굉장히 애매하고 항상 애매함.
물론 재미있게 본 오리지널 작품도 있다. <버드 박스>와 <서던 리치:소멸의 땅>은 꽤 좋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것처럼 오리지널 영화에 도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음번에는 재미있을까 해서요.
싫어요 눌렀어 wwwwwwwww.
넷플릭스, 스위트걸, 정보Sweet Girl 장르: 액션, 스릴러, 드라마 감독: 브라이언 앤드루 멘도자 출연: 제이슨 모모아(레이 쿠퍼 역), 이사벨라 모너(레이첼 쿠퍼 역), 저스틴 바사(사이먼 킬리 역), 마누엘 가르시아 르포, 아드리아 아르조나(레이 쿠퍼 역), 이사벨라, 에이첼 쿠퍼 역: 에이브러클린 버사(사이먼드: 마이클 제러닝맨드 역, 탐욕, 마누엘 루포, 애런닝, 애런닝 머니커, 애슬린 타임: 스콜스맨드 스콜렌드 그렇다면 정의를 직접 실현하는 수밖에 없다. 가족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이 영화를 서슴없이 보게 된 이유는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나왔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아쿠아맨’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 장면 [아쿠아리움씬은 진짜 ㅠㅠㅠㅠㅠ 저 클립만 몇 번 봤나ㅠㅠㅠㅠㅠ
그리고 저 장면부터 바로 이어지는 급성장한 어른 아쿠아맨 등장 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 193cm의 근육질 거구를 돌아보며 “Permission to come a board?” 했는데 표정이 너무 섹시해서 저 장면을 보면서 속으로 소리의 지름.
어쨌든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라 킬링타임용으로서는 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홈트레이닝 하면서 봤다. 개인적으로 액션이 시작되기 전 초반 20분이 오히려 제일 좋았다.
사나워 보이는 거구의 산마초남이 아내와 딸의 사랑이 얼마나 두터운지ㅠㅠ세상의 로맨티스트라 무척이나 설레고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한다.
What ya lookin’ at, man? I’m lookin’ at you, woman.
뭘 그렇게 봐?당신을 보잖아요, 당신
암에 걸린 아내의 투병생활이 길어지면서 고통스럽지만 단란한 세 가족이 함께 이겨내지만 어느 날 신약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희망을 품게 된다. 그런데 제약회사와 썩은 정치인의 부정부패로 신약 출시가 미뤄지고 그 사이 아내는 죽고. 아내가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는 모습을 본 제이슨 모모아가 병원 복도로 뛰어나가 어리둥절한 마음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날뛰는데 그때 감정 연기가 너무 좋았다. 제이슨 모모 이렇게 연기 잘하는 줄 몰랐어.
아내가 죽기 전 방송에 나온 제약회사 CEO 사이먼 킬리와 통화가 연결됐을 때 제이슨 모모어의 대사.
If my wife dies, it’s your death sentence.I will hunt you down and kill you with my bare hands.
내 아내가 죽으면 그건 너의 사형선고라구.내가 너를 발견하고 맨손으로 죽일거야.
이때 누구나 기억하는 것이 리암니손 <테이치크> 명대사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였을 텐데… 테이쿤만큼의 재미를 기대하는 순간이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어쨌든 아내가 죽어서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액션이 너무 애매하고 쾌감도 별로 없었고 그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늘 딸을 데려가는 설정도 너무 신기했지만 실은 뜻밖의 반전이 있었다. ㅎㅎㅎ 나 이런 영화인 줄 전혀 몰랐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아버지는 기차씬에서 칼을 맞았을 때 죽었고.. 그후 홀로 남겨진 딸이 혼자 복수하러 가는 것이었다. 어쩐지 딸 데려가는 게 너무 이상하고 엉망으로 보이더니 그게 다 딸의 짓이었다니.
그런데 영화 스위트걸은 이 반전이 드러나면서 완전히 대폭락이다. 딸이 열여덟 살이 되었는데 아무리 복싱을 배웠다고 해도 그해 그 체격에 무장한 킬러들과 대등하게 싸우고 심지어 몰살시킨다는 게 말이 돼? 마지막 분수씬에서는 정말 볼거리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아쿠아맨 딸이라서 이거구나
결국 제이슨 모모어 액션도 볼 만했고 반전이라고 스토리를 만들었지만 그 반전이 독이 돼 발목을 잡은 영화.열여덟 살짜리 여자아이 혼자서 그 모든 것을 설계하고 적을 죽였다는 게 아무리 영화라 해도 현실성이 너무 없다. 영화적 허용이 허용되지 않는 너무 큰 무리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다 이래. 이렇게 조잡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