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6일 강원도에서 만난 꼬리까치밥나무, 회잎나무, 떡갈나무 열매와 새끼 꿩 거름, 흰시국, 까치발입니다.꼬리까치밥나무(Ribeskomarovii) 꼬리까치밥나무는 은행나무처럼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다. 수나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암나무 개체수가 적은 것 같다. 따라서 봄에 꽃을 보고도 암꽃임을 확인하지 않으면 열매를 볼 가능성은 낮다.겨우 열매를 찾았지만 열매 순서가 좀 더 풍성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암수이주로 4~5월에 연두색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곧추간판상 꽃차례로 핀다. 꽃차례에 짧은 샘모가 있으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꽃잎은 매우 작다.
암꽃차례는 대개 10개 미만의 꽃이 달리고, 씨방은 도란형으로 부풀어 오른다. 수꽃차례는 10개 이상의 꽃이 핀다. 수술은 5개로 암술은 2~3개로 나뉜다. 열매는 장과로 구형이며 9~10월에 붉게 익는다.까치밥나무와 달리 꽃차례가 꼬리처럼 곧게 서서 달리기 때문에 까치밥나무라고 부른다.명자순에 비해 잎털이 적고 열매가 구형이며 더 풍성하게 주렁주렁 달린다.[꼬리까치밥나무와 명자승 열매 비교]꼬리까치밥나무(왼쪽)와 명자승(오른쪽)[꼬리까치밥나무 꽃 보러가기]꼬리까치밥나무, 4월 26일에 만난 꼬리까치밥나무입니다.가지가 많은 나무에 연두색 꽃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blog.naver.com페이버나무(Euonymus alatus f. ciliatodentatus) 가지에 날개 모양의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는 것이 화살나무와는 다르다.낙엽송(Rhamnus yoshinoi) 갈참나무속 갈참나무로 대개 가지 끝이 가시가 된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모인다. 암수이주로 5~6월에 연한 연두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열매는 핵과로, 드란상구형으로 검게 익는다.지난번에는 꽃망울 상태였지만 이번에는 꽃이 시들고 있다. (´;ω;`)잎은 3~4개가 돌리며 달걀 모양 피침형 또는 타원형으로 톱니가 드물게 있다. 8~9월에 연두색 꽃이 빽빽이 피며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잎겨드랑이와 꽃차례에 세목이 생기는 특징이 있어 새끼 꿩 거름이라고 한다.흰감국화(Dendranthema indicumf. albescens)의 잎과 줄기는 감국화와 같고 꽃만 희다.까치발(Bidens parviflora) 지난번 잎이 가늘게 갈라진 도깨비 바늘을 까치발로 오동한 죄가 있어 까치발의 실체를 확인해 왔다.비록 꽃은 지지 않았지만 잎이 코스모스처럼 훨씬 가늘게 갈라지고 두상화도 가시바늘보다 날렵하며 열매 끝 가시가 모두 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