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돈나무) 세번째 분갈이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온 우리 집 금목책 포스팅을 써내려가기 전에 이 사람의 삶을 서술해 본다.

미친 성장속도를 자랑하는 장미허브와 함께 살면서 뿌리공간을 많이 빼앗기고

뜬금없는 거북알로카시아씨의 발아로 집사가 잘살던 집을 뒤집었더니(땅에 알로카시아씨가 있었나봐ㅋㅋㅋ)

금전수 유묘 옮겨심기, 구근 구경 몇 달 전 새싹이 돋았던 금전수! 기존의 오래된 줄기는 서서히 말라 완전히 말라 제거했다…blog.naver.com

이어 집사의 걷잡을 수 없는 근성으로 배합 이상한 배양토로 강제 이사까지.드라마 속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여러 시련을 겪고 있는 문제는 아직 이 사람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 이게 현실이야, 친구. 배양토가 이상하니까 옮겨심기를 다시 해야 해… 이번이 정말…

혼자 소설을 열심히 썼는데 결론은 당시 옮겨 심을 때 쓰던 배양토가 좋지 않아 옮겨심기로 했다.수술대(비닐봉지) 위에.전회 분갈이 이후 뿌리는 크게 자라지 않았다.좌측 2022.07.26 / 우측 2022.11.25 비교 사진.물론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달라질 것은 없지만…잔뿌리도 없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물 준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흙이 아직 축축한 걸로 봐서 과습 위험도 있어 보이고.적당한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봤어.이 정도면 적당해 보인다배양토를 많이 채워주고.물을 주면 빈 공간이 꽉 차서 좀 넉넉하게 넣는 게 좋아.물을 주면서 적당히 누른 다음 물이 빠지면 제자리에.뿌리를 내릴 때까지 적당한 곳(눈에 띄는 곳)에 격리.끝!아 못생겨서 미안하니까 영양제를 조금…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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