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생으로 올해 49세 개그맨 윤석주가 근황을 전하며 “무조건 폭행을 당한 뒤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낙지 윤석주를 만나다]뉴스 보도된 사건 이후 사라진 개그콘서트 개그맨 근황…’제주도에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KBS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석주는 2003년 ‘개그콘서트’ 코너 ‘개그대국’ ‘공포의 과외 선생님’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 한 공공기관 행사에 갔다가 폭행을 당한 후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행사를 하러 갔는데 술 취한 분이 마이크를 잡고 있던 나에게 뛰어차기를 했다”며 “옆에서 당하고 반응도 못하고 쓰러졌다. 쓰러졌는데도 공격을 하려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나는 아직도 그 장면에서 꿈을 꾼다”며 “위에서 가해하려는 모습이 꿈에 나온다. 그런데 그분은 마이크를 뺏어서 노래를 두 곡 부르셨어. 그날 밤 아내와 울었다. 일하러 갔다가 맞고 오면이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행사를 하러 갔는데 술 취한 분이 마이크를 잡고 있던 나에게 뛰어차기를 했다”며 “옆에서 당하고 반응도 못하고 쓰러졌다. 쓰러졌는데도 공격을 하려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나는 아직도 그 장면에서 꿈을 꾼다”며 “위에서 가해하려는 모습이 꿈에 나온다. 그런데 그분은 마이크를 뺏어서 노래를 두 곡 부르셨어. 그날 밤 아내와 울었다. 일하러 갔다가 맞고 오면이라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그는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법원은 가해자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윤석주는 “중재위원회가 열렸는데 그분이 ‘술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 ‘법대로 하세요’라고 했다. 때린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니까 멘탈이 터졌다고 털어놨습니다.그 일로 윤석주는 공황장애를 앓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하루 종일 바이킹을 타는 기분이 이어졌다”며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누가 다가오면 피했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윤석주는 제주도 생활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는 제주도에 와서 아내와 피자집을 열었고 제주MBC에서 MC도 맡고 있다. 제주도에 오기 전에 얽힌 모든 것이 풀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