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추천도서 304] 마음 버스 (2022) 이웃 간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맘바이올렛입니다!마을에 다니다 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낯익은 이웃이 있습니다.하지만 서로 인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길에서도 주변을 보는 것보다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이 많고, 최근 3년은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이웃들도 서로 알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오늘은 이웃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코로버스 (2022) #김유글 #서복그림 #천개의바람

:: 책 속으로

곰이라고 불리는 기사 아저씨 마을버스에서 ㄹ이 사라졌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아저씨는 ㄹ 대신을 찾았어요.그것은 작은 나무 창틀이었습니다.자, 마을 버스는 코코로 버스가 되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버스를 타는 사람들.오늘도 잠자코 창밖만 바라봅니다.갑자기 버스 앞에 동물들이 줄지어 가는 바람에 아저씨는 브레이크를 밟았어요.흔들리는 네모난 창틀이 떨어질까봐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아저씨에게 사람들은 빨리 가달라고 불평했어요.아저씨는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을 설명했어요.버스는 다시 시끄러워졌습니다.마음의 버스는 잘 달릴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나서그림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매일 마을 버스에서 만나고 서로의 얼굴은 아는 사이입니다.그러나 그것 뿐입니다.누구도 서로 관심을 가질 생각은 없고 다만 같은 동네에 사는 개인들입니다.그런데”마 다 루”버스가 “마음”버스로 한 날 처음으로 사람들은 서로 돌아보며 대화를 나누었어요.할머니는 손자를 생각하면 아이에게 사탕을 주고 할아버지는 늦게까지 일한 안경 아저씨를 걱정합니다.서울·나 이 작가는 단절된 사람들의 모습을 각자의 네모 상자 속에 그리는 한 장면에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소통 과정을 표현했습니다.마음을 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바로 마음의 버스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지난주 말 오랜만에 목욕탕에 가서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를 만났다.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어 아이의 손을 잡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면 옛날 일을 떠올리며 막 목욕을 마쳤고 아이의 자리를 내주고 의자도 한개 찾아서 갖다줬어요.나도 저런 어린 아이를 키우고 보았기 때문에 그때 누군가가 이렇게 도왔으면 정말 고마운 줄 알았는데요.각자의 인생에서 열심히 사는 우리들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말과 미소, 작은 배려가 담긴 친절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내가 먼저 건넨 따뜻한 말이 곧바로 나한테 돌아오실지 모르겠지만 나를 둘러싼 주변 환경을 조금이라도 밝은 세상에 주는 것은 확실한 보상죠.맘버스 저자 김유출판 천의바람출시 2022.03.25맘버스 저자 김유출판 천의바람출시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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