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건 원장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하면 열과 관련하여 여름에 증상이 심해진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추워지는 겨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수원에서 겨울에도 심한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위 그림과 같이 다양한 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하는 면역반응의 결과입니다.즉 외부에서 유입된 물질이 내부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콜린성 두드러기는 일반적인 두드러기와 달리 심부 체온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두드러기 증상입니다. 즉, 외부에서 유입되는 알레르겐과 같은 염증 유발 물질이 아니라 단순히 체온이 상승한 결과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심부 온도 상승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체온이 오르는 것이 원인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스트레스와 같은 신경계 반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발생시키는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하는 것은 같은 온도, 같은 환경에서도 [덥다고 느낀다]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위와 같이 덥다고 느끼는 주관적인 판단이 방아쇠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심리적 영향이 더해져 열이 발생하고 추가적인 체온 상승으로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난방과 함께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덥다고 느낄 기회가 많아집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오히려 콜린성 두드러기가 심해질 수 있는 거죠. 이상 수원에서 겨울에도 심한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