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개그맨 박지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택에서 사망했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어머니와 함께 스스로 삶을 마쳤다는 것이다. 너무 충격적이고 아쉽다. 그녀의 나이는 겨우 36세다. 평소 앓던 병이 있었다는데…햇살 알레르기가 심해 방송 불빛조차 들지 않는 처지… 그런데 거기에 아마 우울증이 더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어머니와 함께한 동반 자살은 오직 그녀가 가진 질병과 우울증만이 죽음의 원인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개그콘서트도 21년 만에 폐지돼 생각보다 근간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것도 원인이 아닐까 하는 신중한 추측을 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악플에 시달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하루쯤 지나면 알려지게 될 거야.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했고 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스타 개그맨이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 재원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2007년 데뷔해 13년간 개그맨으로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그녀여서 보면 너무나 충격적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1시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씨의 아버지가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음을 알게 됐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며, 박씨의 어머니는 서울에 와서 박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선> – 직업 : 개그맨 – 출생 : 1984년 11월 3일 – 사망 : 2020년 11월 2일 – 사인 : 자살 – 향년 : 36세 – 학력 :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 데뷔 :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 수상 :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 DJ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