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식단 아무거나 먹어도 될까?먹는 것은 우리 일생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그리고 식습관은 우리 모두에게 건강과 가장 크게 관련된 습관이자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이 곧 내 몸이다’라고 할 정도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배고픔을 달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식단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지 않는지 혹은 자주 먹는데 무엇을 잘 먹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지 않고 골고루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자칫 좋다는 음식만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는 정확한 출처가 없는 정보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식단,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보면 현재 본인의 몸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없고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에 좋다는 음식을 무분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치료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식단으로 특정 음식이 좋다는 과장광고가 적지 않게 보이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일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항암제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치료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검증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따라서 이들 식품을 섭취할 때는 전문의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진단 후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기 시작하였으며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식욕 저하입니다.
구강염, 체력저하, 소화불량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따라서 먹는 행위 자체가 즐겁지 않고 통증, 고통을 느끼면서 식욕을 점점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점차 먹는 양이 줄어들어 영양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영양적인 부분의 불균형이 생기기 시작하면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식단을 떠올렸을 때 몸에 좋은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면서 맛없는 식단 혹은 먹기 싫은 음식만 계속 섭취해야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식단은 일반적으로 극단적으로 음식 제한을 두면서 구성하는 것보다는 식욕 저하를 고려하여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먹되 양을 조절하는 방향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필수적인 칼로리 보충을 하여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을까?입맛이 없어져 끼니를 거르는 것보다 좋아하는 음식, 입맛을 돋우는 간식도 도움이 됩니다.
레몬차와 페퍼민트, 껌, 사탕 등도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물론 단순 당분의 섭취는 암 환자에게 권할 수 없습니다.다만 식욕이 너무 없을 때 소량으로 섭취하거나 단순당을 대체할 수 있는 꿀이나 조청, 미숫가루, 두유 등을 추가하여 칼로리를 섭취하시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이밖에 갑상선암 식단으로 추천할 수 있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첫번째는 견과류입니다.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여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합니다.특히 브라질 너트는 셀레늄이 풍부해 면역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로는 미역,다시마등 해초류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는 검은콩입니다.검은콩에는 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합니다.호르몬제를 복용할 때 더욱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로 추천드리는 것은 브로콜리입니다.비타민과 셀레늄이 풍부하여 항암, 발암 성분 억제에도 도움이 됩니다.풍부한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도 적합합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를 추천하고 싶은데요.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갑상선암 식단을 구성할 때 좋은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모든 음식을 배척하는 것보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회복과 예후에도 더욱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한 끼 먹어도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무엇보다 면역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면역관리는 식습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잘 먹어야 체력도 생기고 체력과 면역도 올라가고 치료의 효율도 부작용인 증상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나와 있는 정보도 100% 신뢰하지 못하고 과장 광고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음식이 정말 좋은 음식인지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혼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어렵거나 매번 갑상선암 식단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전문의료시설에서의 도움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