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연제구 이진영 맘병원입니다.
목이나 목 주변 부근에 응어리가 닿으면 갑상선낭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갑상선낭종은 갑상선에 내부가 액체로 막혀 있는 물집이 생긴 것으로 초반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건강 진단에서 우연히 갑상선 낭포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낭포는?

출처 : 서울아산병원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은 특성상 물집이 생기기 쉽고 잘 나타납니다.낭포는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갑상선에 발생한 물집을 갑상선낭포라고 합니다.또한 태아 때 처음 혀 뿌리에서 갑상선이 생기고 목 아래로 이동하여 자연스럽게 이동 흔적은 없어지는데, 이 자리에 공간이 생겨 분비물이 쌓이면 물집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낭종이라고 합니다.갑상선낭포는 어디에도 생기지만 설골이라는 뼈 주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입안의 설근에 생기기도 합니다.이 낭포는 선청성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낭포는 크기가 작거나 만지지 않는 위치에 있으면 평생 모르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거의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목 한가운데에 닿는 혹에서 발견됩니다.염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통증이 없지만 혹이 점점 커지면 목이 부어오르고 식도나 기도에서 압박감이 느껴지며 목에 이물감으로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증상이 악화되면 호흡곤란, 기침, 목소리 변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낭포를 의심해 보고 가까운 갑상선 전문의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세요.
갑상선낭포 치료

보통 물집 크기가 작고 특히 증상이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바로 치료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거나 완전히 소실됩니다.하지만 물집의 크기가 계속 커진다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갑상선낭포의 크기가 급격히 커지거나 위치가 이동하는 경우, 외관상 많이 부어있는 경우, 통증이나 압박감과 같은 불쾌감이 있는 경우 낭포를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환자에 따라 갑상선낭포의 상태, 크기, 형태, 성질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갑상선 절개 수술로 갑상선의 물집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수술 자국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집에 액체 성분이 90~100%일 경우 에탄올 절제술을 시행합니다.낭포에 고농도 에탄올 주입으로 세포 조직을 괴사시키고 낭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주변 조직의 손상을 거의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시술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고 크기에 따라 여러 번 시술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소견에 따라 에탄올 절제술이 어려운 경우는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고주파 절제술은 낭포에 1밀리 미세한 바늘을 삽입하여 고주파의 열로 낭포를 제거하는 비수술적 요법입니다.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시술 후 흉터가 거의 없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갑상선낭포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초음파 소견이 필요합니다.갑상선에 닿는 혹이 있거나 만성적으로 피곤한 경우 등은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환자의 갑상선 낭포 크기, 성질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부산갑상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예약 문의 051-868-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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