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2호|사진출처: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공위성 핵심기술 국산화에 도전하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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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지금 살아가면서 인공위성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거 아세요? 낯선 곳에 갈 때 사용하는 지도, 네이션을 비롯해 날씨 예측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해 우리가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위성!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우주 위에 올려놓은 인공위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외국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한화는 인공위성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아리랑5호|사진출처: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번 도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여 2025년까지 80억을 투자해 핵심 기술인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익숙하지 않은 추력기는 인공위성의 궤도 수정이나 자세 제어를 담당해 인공위성의 수명과 직결돼 “인공위성의 심장”이라고 불린답니다.

출처 한화 공식 블로그(naver.com/hanwhadays )
이미 한화는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우주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화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모아 <스페이스 허브>를 지난 5월 출범하였습니다. 이미 한화는 국내 유일의 고체 추진체 개발 생산 및 위성 추력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미 카이스트와 함께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과 경쟁하는 저괴도 인공위성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는 스페이스 파이오니아 사업의 일부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한화 공식 블로그(naver.com/hanwhadays )
이번 국산화에 도전 중인 추력기는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운항을 방해받았을 때 작동되어 정상궤도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며, 그동안 정지궤도위성에 사용된 이원추진제 추력기는 독일 등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인공위성에 쓰일 정도로 국산화에 성공한다면 매우 뜻 깊은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출처 한화 공식 블로그(naver.com/hanwhadays )
정지궤도위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발사 후 임무궤도까지 자체 힘만으로 올라가야 할 뿐 아니라 15년 이상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이상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하는 이원주진제는 연료와 산화제를 다른 곳에 저장하는 이원화 바업으로 연료량 조절이 가능하여 효율성이 높고 대량의 연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추력기에 적합합니다.

아리랑 3A | 사진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렇게 만들어진 추력기는 2029년에 발사될 예정인 인공위성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발사된 인공위성은 관측과 통신, 조기경보, 항법, 자료중계 등 다양한 임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1992년 한국 별 1호를 발사하여 세계에서 22번째 자국 인공위성을 국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외국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한국도 사용해 역수출하는 미래가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천리항 2B호 | 사진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러한 한화의 도전은 한국의 과학기술과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도 메이드인 코리아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의 한 부분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언젠가는 모든 부품과 기술이 MADE IN KOREA라는 제목으로 인공위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인공위성에서도 쏘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도전하는 한화를 응원해주세요!
